제21장 서야 고성
들보에 매다는 가스등이 헌 방으로 들어오는 광풍에
흔들어 있고 빛은 반짝거렸다.헌 방 안에 밝았다가 어두웠다가 했다.까만 석상은 생매장을 당한 죽은 사람과 같았다.머리만 노출하고 밑의 부분이 다 황사 속에 묻혔다.
근처에 다가가 보니까 석상의 눈에 큰 개미 하나가
엎드리고 있었다.손가락의 한 소절만큼 컸다.몸은 까맣고 꼬리는 새빨갰다.가스등이 비출 때 희미한 빛이 났다.멀리서 보면 석상의 눈이 반짝거리는 것 같았다. 第二十一章 西夜古城挂在房梁上的汽灯被灌进破屋里的狂风吹得摇晃不定,光线闪烁,映得破屋中忽明忽暗,漆黑的石人好似一个被活埋的死人,只露出头部,下面全埋在黄沙之中。 走到近处一看,原来在石人的眼睛上,趴着一只大蚂蚁,有一个指关节那么大,身体乌黑,尾巴呈血红色,被汽灯的光线一晃,就闪出一丝微弱的光芒,从远处看,就如同石人的眼睛在闪光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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